부프로피온, 발작 위험 증가

부프로피온 성분 의약품을 으깨거나 씹어서 먹으면 발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부프로피온염산염 단일제(서방정)' 허가사항 변경안을 공개했다.
 
부프로피온 성분을 함유한 대표품목은 GSK의 '웰부트린'과 한미약품 '니코피온'이다.
 
이 성분은 우울증 및 금연 치료에 쓰인다. 

변경안에 따르면, 부프로피온을 으깨서 흡입하거나 용해해서 주사하는 경우 급격한 방출, 급속한 흡수 및 과량투여 가능성을 유발할 수 있다.
 
비강 또는 비경구적 주사로 투여할 때에는 발작 및 사망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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