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상담실' 중소도시로 확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방 거주민의 의료분쟁 민원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의료 분쟁 상담실'을 중소도시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개원 이후 매년(2012~2014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의료분쟁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의료분쟁 상담실을 중소도시로 확대 운영해, 의료중재원 서울 본원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거나, 제도를 알지 못해 활용 하지 못하는 국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15년 상담실은 2014년 기존 운영 지역에 함양, 정읍, 제천, 하동, 천안, 성남, 안산, 김포, 김해 지역을 추가, 총 34회 운영한다. 상담실 운영 지역은 '상담실 공동 운영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실 운영을 희망한 지방자치단체 및 소비자단체 소속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자체 및 소비자단체는 자체 홈페이지와 지역 언론을 통해 상담실 운영을 홍보하고 사전예약 및 상담 공간 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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