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8월 9일 시작된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첫날 투표율이 8.36%를 기록했다.
10일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에 참여한 전공의는 전체 유권자 1만198명 중 853명이었다.
이번 25기 대전협 회장 선거 투표율은 지난해에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기 회장 선거는 젊은의사 단체행동 이후 진행되면서 전공의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첫날 투표율이 45.2%에 달했다. 이에 비하면 올해 투표율은 저조한 셈이다.
투표는 13일 오후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개표는 13일 오후 7시다. 이번 선거는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협은 앞선 22기 선거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했으며 대전협이 발송한 URL을 이용해 선거에 참여하면 된다.
개표 이전에 전공의 회원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점이 있다면 각 후보 선거캠프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면 된다. 양 후보 합의 하에 선거관리규정을 2회 이상 미준수할 경우 후보 등록이 최소될 수 있다.
투표율은 전자투표 실시 이전인 22대 회장 선거 이전 15대부터 꾸준히 감소하다가 20대에선 28.5%의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자투표 도입 이후 22대 41.6%, 23대 50.8%로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10년간 최고 투표율은 65.97%(24기)였으며 그 뒤를 이어 51.19%(15기), 50.82%(23기), 49.04%(13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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