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간호법·의료법, 23일 본회의 부의 표결할 것"

복지위서 여야 합의한 내용, 오랫동안 법사위 묶여 있어…23일 본회의 부의 표결 의지 표명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3일 간호법 등 민생법안 6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직회부된 6개 법안을 본회의 부의 여부를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호법과 의료법은 복지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법사위에 묶여 있었다"고 꼬집었다. 

해당 법안들은 지난달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양곡관리법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중재안 마련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의장의 중재안을 대폭 수용해가며 양보를 거듭했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상정, 표결 등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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