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37억 원이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 원과 14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2월부터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 수출 금액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보다 2배 넘게 성장했다.
국내 매출 역시 보령제약과의 계약으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혈액투석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의 알제리 수출분이 올해 12월까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혈액백의 국내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녹십자엠에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