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맞아 모바일 예약, 접수 서비스 사용자가 전 달 대비 4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9월 똑닥의 평균 일일 사용자 수(DAU)는 5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8월 3만9000여명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다. 독감 관련 검색도 급증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9월 한 달 동안에만 똑닥에서 약 26만번 검색돼 8월 대비 3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독감 예방접종 시작 후 병원마다 방문자가 몰리자 이들이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 접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기능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예약과 접수, 진료 순서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의 진료까지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의 위험까지 줄여준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10월부터는 노년층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는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을 더욱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 사용자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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