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닥터, 필리핀전문의협회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구축 MOU

한국형 통합 의료 플랫폼인 '모비닥'을 통해 필리핀 현지 원격진료 확대


플라잉닥터는 필리핀 내 최대 규모의 의사단체 중 하나인 필리핀전문의협회 (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PAMS)와 비대면 진료 및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잉닥터는 비대면 진료가 전면적으로 허용돼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필리핀 지역, 특히 각 과별 전문의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마닐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통합 의료 플랫폼인 '모비닥'을 통해 원격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의 거점 병원들을 통해 병원 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서의 모비닥 사용도 확대한다. 

플라잉닥터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도연, 이우진 대표가 창업한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진료가 이뤄지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날 협약식은 PAMS 학회가 열리고 있는 마닐라 하얏트호텔에서 김도연 플라잉닥터 대표이사와 조셉 라이란 플로렌스(Dr. Joseph Rylan Florens) PAMS 회장을 비롯해 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학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플로렌스 회장은 “한국형 의료 플랫폼인 모비닥을 통해 필리핀에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이 널리 전파되고 궁극적으로 필리핀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소속 의사들을 한국으로 보내 한국 의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잉닥터 김도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기반으로 개발된 의료 플랫폼이 해외에서도 사용성 및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회사는 단순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예약, 처방, 환자 교육을 비롯한 진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의료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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