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세계 최대의 제약 바이오 기업 행사인 바이오 USA에 참가해 잠재 고객사와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진행된 비대면 행사는 시차, 정보 보안 등 다양한 제반 사항의 미비로 인해 각 기업간의 협의 진전이 어려웠으나, 이번 행사는 각 세션이 대면으로 진행돼 긴밀한 협의가 이뤄졌다.
알테오젠은 바이오USA에서 기존에 비밀유지협약과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해 ALT-B4를 실험하고 있는 주요 잠재 고객사들과 기술수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라이선스와 관련한 다양한 경력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알테오젠의 글로벌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CBO(Chief Business Officer) 비벡 세노이(Vivek Shenoy) 박사와 알테오젠의 기업 제휴 등에 대한 법률·전반적 사항을 책임지는 CAO(Corporate Alliance Officer) 전태연 전무가 참석했다.
전태연 전무는 "정맥 주사제를 피하 주사제로 변경하는 플랫폼인 ALT-B4가 사용된 첫 제품의 임상이 빨라지면서, 주요 잠재 고객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연구 진행 사항, 일정 등을 서로 공유하고 후속 단계를 논의하는 미팅을 진행했다"며 "그 중 한 회사와는 마일스톤 조건을 논의하는 수준까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실제 ALT-B4를 사용한 첫 제품의 임상 3상용 시료는 지난 4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 계획에 비해 3개월 빠르게 공급된 바 있다. 글로벌 빅파마 중 하나인 고객사의 임상 진전에 새롭게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맥 주사(IV) 제형을 피하 주사(SC) 제형으로 효과적으로 변경하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인 ALT-B4는 세 개의 글로벌 기업과 총액 6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알테오젠은 비밀유지협약,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한 잠재 고객사와 다음 단계인 기업 실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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