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국감 증인 채택...병리학회지 관련 참고인도 명단 포함

인공보형물 문제·쇼닥터 이경제 한의사 증인 채택...문재인 케어 관련 최대집 회장 참고인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인보사 사태 관련자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병리학회지 논문 게재·국내 의학 신뢰성 관련 질의를 위한 참고인도 부르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1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열리며 대상 기관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5개 기관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18명의 일반증인과 18명의 참고인에 대한 증인채택을 의결했다.

우선 ‘인보사 사태’ 관련해서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등 일반 증인 6명을 출석시킬 예정이다.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게재됐다 철회된 병리학회지 관련 참고인도 채택됐다. 국회는 논문 게재·국내 의학 신뢰성 관련 질의를 위해 임현택 대한소아청년과의사회, 서정욱 서울대병원 교수를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여기에 인공 보형물 문제 관련해서는 김지현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를 일반증인으로 불러 관련 입장을 듣기로 했다. 또한, 한의학의 안전성·분업 관련 질의를 위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참고인 요청을 진행했다.

문재인케어와 보험손해율 관련해서는 박배철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지원본부장과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제1본부장 등을 증인으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참고인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 쇼닥터 허위사실 유포·건강기능 식품 판매 관해 이경제 한의사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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