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처방 4월 6일까지 일주일간 5만여건, 종료시점은 논하기 어려워"

박능후 1차장, “3월 이후 빠르게 증가...코로나19 사태 진정되는 것 봐가면서 판단”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전화상담·처방의 종료시점을 아직 논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화상담·처방·진료의 종료시점은 아직 논하기 이른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것을 봐가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을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1차장은 “시행 초기인 3월까지는 전화상담·진료에 대한 비용 청구건이 2만6520건이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청구건수가 늘어나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한주간 5만1000건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즉 전화 진료 시작부터 현재까지 8만건에 육박한 것이다. 

그는 “실제 전화상담 등이 이뤄진 이후 병·의원 의료진들이 비용 청구하기까지 시차가 있어 조금 지나간 날짜의 수치를 말씀드렸다”며 “3월 이후는 빠르게 증가해 많은 분들이 전화상담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 전화상담 # 처방 #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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