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임현택 의협 회장에 재차 사퇴 촉구

"전공의·의대생 대표 3인 임 회장과 테이블에 같이 앉을 생각 없어…조속 사퇴 촉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임현택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자신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원장 3인은 “그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현택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임현택 회장 및 이하 의협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 언급을 삼가길 바라며, 임현택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도 임 회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임현택 회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끌어내려야 한다. 대전협 비대위는 자신의 면피에만 급급한 무능한 회장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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