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교수들도 30일 '휴진'…주 1회 휴진 행렬 동참

개별 교수 선택에 따라 외래∙수술 모두 중단…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 지속

세브란스병원 전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세의대 교수들도 주1회 휴진 행렬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4일) 열린 회의에서 30일 하루 교수의 개별적 선택을 통한 휴진을 결정했다. 외래진료와 수술 모두 하지 않는다.
 
비대위는 향부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지켜보며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장기화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번아웃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달했다”며 “환자의 안전 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의대에 앞서 충북대, 충남대, 울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다수의 의대교수 비대위가 교수들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이유로 주 1회 휴진을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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