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간 질의응답식 토론회, 추무진 후보에 질문 집중

추무진 후보 28개 중 16개 질문 받아 이용민 7개 김숙희 4개 등

▲후보자별 타 후보로부터 받은 질문수. 자료=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후보자들은 3일 경기도의사회 주관 합동설명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복 질문과 공통 질문을 빼고 전체 질문은 총 28개(복수 질문 5개 포함)가 나왔다. 후보들의 질문은 현 의협회장인 추무진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추 후보는 현 집행부에서 문재인 케어에 대한 대처 방안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추진 강행 이유 등 16개의 질문을 받았다. 전체 질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기동훈 후보가 추 후보에게 5개의 질문을 했고 이어 최대집 후보가 4개, 임수흠 후보 3개, 김숙희 후보 3개, 이용민 후보 1개 등을 질문했다. 
 
다음으로 질문을 많이 받은 후보는 이용민 후보로 총 7개의 질문을 받았다. 기동훈 후보가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 등 3개, 최대집 후보가 노환규 전 회장과 추무진 회장 집행부의 차이 등 2개를 질문했다. 나머지 질문은 김숙희 후보 1개, 임수흠 후보 1개 등이었다.
 
기동훈 후보는 최대집 후보로부터 문재인 케어의 개원가 피해상황과 이용민 후보로부터 의협 정책이사로서의 상임이사회 출석률 등의 질문을 받았다. 나머지 김숙희 후보 등 3명에게 각각 1개씩 3개의 질문을 받았다.
 
김숙희 후보는 질문 4개를 받았다. 최대집 후보는 김 후보에게 현 의협 집행부로의 의료전달체계 강행 책임을 물었고 기동훈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으로서 의료전달체계 대처방안을 질문했다. 나머지 이용민 후보와 임수흠 후보가 각각 1개씩 질문을 받았다.
 
최대집 후보는 김숙희 후보로부터 강한 투쟁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방법에 대한 질문을 1개 받았다. 임수흠 후보는 이용민 후보로부터 대의원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을 1개 받았다. 추무진 후보는 공통 질문 하나 외에 후보자들에 대한 개별적인 질문을 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3월 3일 경기도의사회 주관 의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 
①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문재인 케어) 대응 방안
②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이 무산된 이유와 개선 방향
③의협의 역량 강화 방안 
④청중 질문: 결선투표제, 문재인 케어 강행시 대처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