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프랑스 유니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사업 본격화"

북미시장 진출·베트남 플랜트 CMO 협력 등 추진

삼일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기업인 프랑스 유니더(UNITHER)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쿠탕스에 소재한 유니더플랜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삼일제약 권태근 전무·경영혁신본부장을 비롯해 해외사업팀,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유럽과 아시아, 북미와 남미에서 성공적 CDMO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UNITH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일제약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간 축적된 노하우를 학습할 계획이다.

또한 삼일제약의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베트남 점안제 공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위탁생산 위탁생산(CMO)사업기회도 모색해 장기적인 동반성장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니더는 현재 프랑스, 미국, 브라질, 중국 등에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보유 중이며,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니더 관계자는 "한국 내 오랜 업력을 가진 저력있는 삼일제약의 글로벌 도약을 응원하고, 북미시장의 안정적인 진출과 글로벌 CDMO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사간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약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간 축적된 노하우를 학습하고, 삼일제약의 북미시장 진출과 베트남 플랜트 구축 등 CDMO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글로벌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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