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투쟁 중 쓰러진 최대집 회장 외부 접촉 없이 안정 중"

박종혁 대변인 "최대집 회장 건강 상태에 따라 조만간 대회원 메시지 전할 예정"

사진: 최대집 회장은 어젯밤 단식 투쟁 중 쓰러져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지난 2일 단식 투쟁에 돌입한 이후 어젯밤 건강 악화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최대집 회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외부와 접촉 없이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 회장은 현재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 회장이 직접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나 의료진과 임원들의 만류에 의해 일단 외부와의 접촉 없이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의사 회원들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위로와 격려의 방문의사가 이어지고 있다. 감사하지만 일단은 최회장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 회장의 상태에 따라 이르면 내일 쯤 대회원 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이날 최대집 회장의 단식 투쟁에 이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 집행부 전원이 무기한 연대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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