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매출 9.4% 하락

약가 인하, 수출 감소 영향

제공: 동아ST

동아ST 주요 제품의 약가 인하와 수출 감소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동아ST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1331억 원, 영업이익은 57.9% 감소한 49억 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133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주요 제품인 스티렌 등의 약가 인하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의 영향을 받았다.

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27.7%나 감소, 323억 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영역은 204억 원으로 8.8%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

회사 측은 "신제품인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7.1% 성장하며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면서 "해외 부분은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의 전년 동기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역기저 효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7.9% 상승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아ST는 R&D 비용을 전년 대비 22.3%로 높이고 적극적으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

현재 신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과민성 방광치료제, 유전성 난청 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제약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아ST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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