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의료전문가로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전날인 29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회원 소통창구로서의 역할 수행 및 대국민 정보제공과 더불어 질병관리본부 등과의 연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책본부 산하 위원회는 현재까지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 이재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분과위원장이 부본부장,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의 지휘 총괄은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맡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지원팀이 꾸려졌다. 현재 의협 종합상황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회원 문의사항 접수 및 대응이 직통전화(
1566-5058)를 통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공지사항 안내 등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의협 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행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내 전용 게시판(//www.kma.org/notice/sub13.asp) 개설 운영, Q&A 제작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의협 임원과 직원들이 최신버전의 Q&A를 토대로 각종 질문사항에 수시 응대하고 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협 비상대책본부는 현재 연일 보도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의료계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며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게시하고, 의학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 적극 홍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민원접수 및 신속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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