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바이오 유럽 2020 참가해 엔젠시스 임상 결과 발표

회사 비즈니스 전략 소개·파트너링 미팅 진행

헬릭스미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6회 바이오 유럽 2020(Bio-Europe 2020)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해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상황을 소개했으며,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과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으며, 헬릭스미스에 관심을 가진 21개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미팅을 진행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표는 "빅파마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엔젠시스(VM202)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은 자료 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엔젠시스(VM202)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로,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면서 "특히 당뇨병성신경병증(DPN)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분야에서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인만큼, 앞으로 국제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여해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 유럽 2020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60개국에서 3000여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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