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 의협회장 선거 둘째날 투표율, 40대 때보다 4.7%p 상승한 46.0%

40대 투표율 48.96%보다는 넘을 듯...오늘 오후 7시 전자투표→우편투표 순으로 개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둘째날인 18일까지의 투표율이 지난 40대 회장 선거 대비 4.7%p 상승한 46.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6.6%p 차이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 40대 투표율 48.96%을 넘어 50% 이상으로 마감할지 주목된다.  

18일 오후 10시 의협회장 전자투표가 진행된 의협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K보팅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전자투표 대상자 4만7885명 중 2만128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4.45%였다. 

우편투표는 이날까지 대상자 1084명 중 735명(67.8%)의 표가 접수됐다. 전체 유권자 4만8969명 중에서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합산하면 2만2022명(46.0%)이 계산된다.

이는 지난 40대 의협회장 선거 둘째날까지의 투표율 41.3%(4만2721명 중 1만7632명)보다 4.7%p 높은 것이다. 

선거는 19일(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개표는 같은 날 오후 7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관리규정 제48조제2항에 의거해 전자투표, 우편투표의 순으로 개표를 실시한다. 전자투표를 개표한 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 옆 벽면측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전자투표 결과를 공표한다. 이어 우편투표의 개표를 실시한 후 최종 투표 합산결과를 정면에 위치된 스크린을 통해 최종 결과를 공표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과반수가 넘는 후보자가 없으면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다수의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 개표는 26일 오후 7시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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