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 원텍이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W 호텔에서 '원텍 25주년 상하이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Lavieen(라비앙)과 Picocare450(피코케어450)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공립병원과 민영병원에서 총 170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라비앙 관련 강연에서는 중국 연자 2명과 브라질 연자 1명이 다양한 임상 사례와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으며 피코케어450 관련 강연에서는 중국 공립병원 소속 연자들이 장비의 임상 적용과 효과를 설명했다. 상하이 세미나에 앞서 원텍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청두 천부(티안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WC CHINA 2024’에도 Oligio(올리지오), 라비앙,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 피코케어450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2024.10.31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에어몬주식회사와 반려동물 전문기업인 에이엠스타 2개사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 확대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 도입과 관련해 동물병원, 애견카페, 가정 등에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과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에 대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업 체계 강화, 현장 실무 교육 지원 및 영업 활동 등 통한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에어몬주식회사는 CES 2024(소비자가전쇼)에서 호평을 받은 공기 악취 및 유해가스 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화장실 악취청정기를 개발해 SPC그룹 가평휴계소, 풀무원 안산복합 휴게소 및 서울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사 등에 설치했다. 코엑스내 위치한 세븐락 카지노 담배부스에 악취청정기를 설치하해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수제화연합회의 시범설치를 통해 공장용 악취제거를 하고 있다. 아울러 고기집에 설치해 냄새를 저감해 쾌적한 식당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학교 조리실내 조리흄과 유해가 2024.10.31
전국 의대 교수들의 대다수는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승인 불허 방침, 의대 5년제 단축이나 학칙개정 요구 조치를 부당한 간섭으로 간주하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관련 시행령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 의료상황에서 번아웃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의 90%는 의대 지원자 폭증에 따른 면접관 등 대입전형에 참여할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40개 의대교수를 대상으로 의대 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해 의대 교수 3077명이 응답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행정지도에 대해 의대 교수들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잘못된 조치이다"라는 응답이 98.7%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조치이다" 0.5%,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0.8%에 불과했다. 의대교육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하는 교 2024.10.2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은 23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형외과, 한의원 가릴 것 없이 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뛰어들었고 심지어 비대면 처방도 이뤄지고 있다”라며 위고비 과다처방을 우려했다. 장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에게 “위고비 같은 비만 치료제가 요즘 유명 인사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병원에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비대면으로 쉽게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를 알고 있었나”고 질의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 약들은 비급여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도 보고되지 않는다고 한다. 부작용을 분명히 알려야 하는 약인데 자료가 정부에 보고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가 지난해 약사 1만114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처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비급여 처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0%에 달했다. 장 의원은 “비대면진료를 통해 실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처방전 받기가 쉬워 악용 소지가 다분하다”라며 2024.10.24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병원 진료예약 서비스 앱 ‘똑닥’의 유료화를 두고 의료법 위반 소지와 환자 개인 정보수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23일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똑닥’ 앱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 고승윤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똑닥’은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으로 2017년 시작 후 급성장해 회원 수가 올해 9월 말 121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처음에는 무료였지만 지난해 9월부터 유료로 전환하면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료회원제도는 진료거부 금지 조항에 따른 의료법 위반 논란이 있다.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기업 상식에 맞지 않는 방식”이라며 “지난해 국감에도 지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된 정부 대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법 제15조(진료거부 금지 등) 1 2024.10.24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김세희 교수가 신간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를 발간했다. 김세희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속으로 12년 넘게 마라톤을 완주해왔으며, 어느새 ‘마라톤 하는 정신과 의사’가 됐다. 세계 6대 마라톤 중 베를린, 보스턴, 도쿄, 시카고, 런던 마라톤을 포함해 50여 차례의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올해 3월 서울마라톤에서 3시간 7분 30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내면을 돌보는데 달리기가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또한 20년간의 진료 경험과 마라톤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하며 나를 이해하는 것을 토대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김 교수는 자신에게 맞는 삶의 속도를 맞추는 방법과 두렵고 하기 싫은 마음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와 삶의 순환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상실감과 우울감을 슬기롭게 넘어가는 2024.10.23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베트남 보건 의료부(Vietnam Ministry of Health)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 최대 19가지를 분석하여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일반 병동에서 2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위험도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 부문 적극적 투자 유치 및 보건 의료 부문의 예산 증대 이유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연평균 8.76%의 성장률을 2024.10.23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똑똑한 환자는 병원 선택이 다르다'를 출간했다. 병원을 제대로 선택하고 꼭 필요한 진료를 받는 방법, 진료를 받는 중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친절한 설명과 예시가 더해져 책에 담겼다. 이 책은 박창범 교수가 대학병원 전문의로서 얻은 진료 경험과 의료 정보를 보태어 환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 다양한 병원의 특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어려운 의학용어가 가득한 처방전과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의뢰서 등 병원에서 발급하는 각종 서류도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다. ‘3시간 대기, 3분 진료’로도 표현되는 짧은 진료 시간, 예상보다 비싼 의료비, 복잡한 의료 시스템 등은 진료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환자들의 고민이고 어려움이다. 의사와의 의사소통까지 원활하지 않다면 환자와 환자 보 2024.10.23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한 검사 방법으로, CT나 MRI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진단 능력은 검사자의 스캔 기술과 임상 경험에 크게 의존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초음파 검사에 대한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지침서가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초보에서 고수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복부초음파 진단 매뉴얼'은 초급자부터 중급자, 지도자까지 모든 의료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는 초음파 검사의 기본적인 기술부터 고급 스캔 테크닉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은 해부학과 스캔법, 실제 생체에서 얻은 CT 영상을 활용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한 기술과 지식은 본문이 아닌 ‘요령’이나 ‘프로브 마크’로 설명해 독자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신 TNM 분류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실전 영어회화 등의 내용을 수록해 일상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저자는 "이 책은 초급 2024.10.23
신약개발의 성공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신간 '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가 새롭게 출간됐다. 김성민 저자는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동향,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약개발 현황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다. '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는 지극히 평범했던 과학자들이 모여, 보통의 바이오텍이 저지르는 실수와 오류를 겪지만, 결국에는 자신들만의 신약개발 공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보통의 좋은 바이오텍이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바뀔 수 있었던 전환점이, ‘과학을 제대로 그리고 미친 듯이 한다’는 아주 당연한 명제를 받아들이면서부터였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저자가 버텍스와 리제네론에서 찾아낸 신약개발의 법칙은 ‘바이오텍에 과학자적 리더십이 있는가?’ ‘바이오텍은 과학으로 신약을 개발하려는 비전과 미션을 구체적으로 선언하고, 비전과 미션을 내외부 구성원들과 강력하게 공유하며 지켜가고 있는가?’ ‘바이오텍은 온전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환자의 삶을 바꿔낼 수 있는 과학과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