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라퓨틱스, 효과적인 뇌종양 치료제 개발 성과 국제 학술지에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엔테라퓨틱스(N therapeutics)가 ‘NanoSil’ 플랫폼 기술에 기존 뇌종양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를 적용한 뇌종양 치료제의 종양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바이오의약 소재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B(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존재하는 종양으로 발병 부위에 따라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크기가 작더라도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현재 뇌종양 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모졸로마이드는 항암 효과는 뛰어나지만, 체내에서 불안정해 혈뇌장벽(BBB)을 통과해 뇌조직에 도달하는 양이 적어 필요 이상의 고용량으로 투여된다. 이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종양세포가 빠르게 발생되는 등 부작용이 많다. 엔테라퓨틱스는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이용해 혈뇌장벽 투과성을 높인 2024.08.19
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주요 5개국서 74% 점유율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왔다. 셀트리온은 경쟁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 이후 3년간 합산 점유율이 12%p 증가했다고 2024.04.23
바라바이오-서울송도병원,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라바이오가 서울송도병원과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라바이오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딥테크팁스에 선정돼 1년차 마일스톤을 달성하고 있다. 송도병원은 1981년 개원 이후 대장항문 전문진료를 발전해왔으며 대장항문분야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암 면역치료,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스마트 의료, 우리 몸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AI를 이용한 건강진단 ▲1차 2차 3차 병원과 비대면 의료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 2024.03.12
고스트패스, CES서 스마트폰 생체정보로 본인인증·결제 솔루션 체험
탈 중앙화 원격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인 고스트패스가 CES 2024 참가하며 솔루션을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번 CES 2024 고스트패스 부스에서는 본인의 스마트기기(스마트폰)에 저장된 생체정보로 본인인증과 결제가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진행되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고스트패스는 이번 CES 2024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고스트패스는 현재 스마트홈 전문기업과 PoC를 진행 중에 있으며 CES 전시 이후에 보안, 건설분야의 기업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다. 고스트패스 코어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도어락, 월패드, 로비폰 등의 형태로 적용되며 주상복합건물과 호텔, 리조트 분야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해외 수출 계획도 함께 고려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건설사 및 스마트홈, 보안기업들과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생체 2024.01.10
피플바이오, 400억 유증 결정…재무건정성 강화
피플바이오가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채무상환 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피플바이오는 강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54억원)를 실시했다. 피플바이오의 '알츠온'(AlzOn)을 도입하는 의료기관은 매달 50여곳 내외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600~800여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플바이오는 그 동안 광고 등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품 브랜딩에 주력했고 이제는 알츠온의 시장 확대와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알츠온의 시장 확대와 동시에 광고 등 일회성 비용의 절감으로 현금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다"며 "매출 확대는 물론 경영 효율성에 더욱 집중하여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2023.07.03
싸이토젠, AACR서 머닝러신 기반 CTC 정밀분석 발표
싸이토젠이 4월 14~1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 정밀분석'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인 SMART Biopsy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시킨 CTC 정밀분석 기술개발에 대한 것으로, AI 전문가인 한국공학대학교의 박성호 교수, 강지훈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순환종양세포(CTC)는 원발암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을 순환하는 암세포로 RNA, DNA, 단백질 등 다양한 레벨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여 향후 액체생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검체다. CTC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가치는 꾸준히 인정받아왔으나 CTC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하는 기술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CTC에 대한 연구에 뛰어들었음에도 성과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싸이토젠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다공성칩을 활용한 액체생 2023.03.13
비트락비,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장기간 반응과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바이엘은 자사의 TRK 억제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의 4가지 확장 연구에 대한 최신 결과를 2022 유럽종양학회(ESMO)와 세계폐암학회(WCLC) 연례회의에서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NTRK 유전자 융합 종양에서 비트락비®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에는 ▲NTRK 유전자 융합 진행성 폐암 환자 대상 확장 연구 ▲NTRK 유전자 융합 종양 성인 및 소아 환자 대상 연장 연구 ▲NTRK 유전자 융합 침샘종양(SGT) 성인 환자 대상 통합 분석 ▲NTRK 유전자 융합 종양 환자 대상 임상시험 환자군 내 성장조절지수(GMI) 비교 분석 연구 등이 포함됐다. NTRK 유전자 융합 진행성 폐암 환자 대상 확장 연구 결과 추적 기간과 환자 데이터가 추가됐음에도 비트락비의 일관된 종양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분석은 이전에 3가지(중앙값)의 치료를 받은 NTRK 유전자 융합 성인 폐암 환자 20명에 대한 2022.09.16
제4회 툴젠 젊은연구자상, 연세대 의과대학 송명재 박사 수상
툴젠은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4회 툴젠 젊은과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명재 박사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됐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송 박사는 염기교정 유전자가위(Base editor)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방법을 이용해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의 활성을 예측하는 모델과 염기교정의 다양한 결과의 빈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2020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프라임에디터(Prime editor)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프라임에디터에 DNA에 결합하는 도메인 2022.07.20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미국임상암학회에서 괄목할 만한 임상결과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3~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2, ASCO 2022)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7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35건,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105건 발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ASCO가 올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국내 종양내과 의사들의 임상연구 발표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주요 암 뿐만 아니라 희귀암에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성과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내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라선영 교수, 위암 개인 맞춤치료를 위한 우산형 임상 연구 결과 구연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 위원장인 라선영 교수(연 2022.06.07
툴젠, 20억 원 규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
툴젠은 샤르코마리투스1A병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제 TGT-0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20억원 규모의 이번 과제를 통해 툴젠은 향후 2년 간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료 생산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TGT-001은 툴젠의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전달하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로 구성되는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가장 흔한 유전질병 중 하나로 약 2500명중 한 명의 빈도를 보이며 말초신경의 기능에 중요한 수초화에 이상이 생기는 말초신경병증이다. 그 중 샤르코마리투스1A병은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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