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창립 350주년 기념 연구 공모전 진행

전세계 과학자 대상 다양한 연구 공모전과 시상 프로그램 운영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 머크는 올해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연구 공모전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공모전과 별도로 진행되는 새로운 연구 공모전은 전세계 연구소와 대학은 물론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머크 최고전략책임자인 이사벨 드 파올리는 "전문 분야와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협력할 때 환자와 고객을 위한 최고의 혁신이 탄생한다. 이런 점에서 머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기업인,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과학 기술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350년동안 과학기술 분야의 길을 걸어 온 기업인 머크는 독자 연구는 물론 전세계 연구진과 협력하면서 미래 350년의 과학기술을 함께 상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의 3개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3년 동안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연간 최대 35만 유로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으로, 해당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연장 또는 확장될 수 있다.

헬스케어
▲Next game-changing molecule or technology to help cure cancer or autoimmune disease (암이나 자가면역 치료를 위한 차세대 게임 체인징 분자 또는 기술)

생명과학
▲Next generation production technology for biologics (차세대 바이오 제제 생산 기술)
▲Revolutionize microbiome research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혁신)

기능성 소재
▲New generation of intelligent materials (새로운 지능형 소재)
▲Developing advances in characterization, control and surface chemistry (특성, 제어, 표면 화학 기술 개발)
▲Developing better atomic layer processes - from modelling to materials (원자층 공정 개선 – 모델링에서 소재까지)

또한 추가로 진행되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의 연구 공모전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 예방: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있는 수백만명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적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 공모. 선정된 3개 연구 프로젝트에는 각각 3만, 1만, 5000 유로의 상금 제공.
 ▲화합물 합성: 주어진 소분자에 대한 최상의 합성 경로를 찾는 공모전으로, 최고 상금은 1만 유로.
▲혁신적인 분석 기술: 항체, 항체약물접합 치료제, 액정, OLED, 고분자 물질의 성질 규명을 위한 새로운 분석 기술 개발 연구 지원 (3개 세부 분야).
▲단백질 생성: 항체 생산을 위한 가장 생산적인 CHO 세포주 생성을 위한 연구 공모전으로, 선정된 연구에는 상금 2만 유로 제공.
▲차세대 게임 체인징 기술: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게임 체인징 기술 공모전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1만 유로, 5000 유로, 3000 유로 상금 제공.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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