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보건산업 교류회 개최...보건의료 협력 통한 글로벌 진출 모색

양국 보건산업 현황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로고.
한-호주 보건산업 교류회가 바이오 코리아 2019 기간인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호주무역투자대표부(대표 로드니 커모포드, Rodney Commerford) 가 공동주관하고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회장 맹필재)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호주 양국의 보건산업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한-호주 기술 협력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MTPConnect, 360biolabs 등 한국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17개 社 호주바이오 산업 대표단이 참가하고 호주 임상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호주 보건산업 교류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국내외 임상시험 현황 및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AusBiotech에서 호주의 보건산업 현황과 지원 내용을, MTP Connect에서 호주 임상시험 정책 및 현황을, 데일리파트너스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현황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한-호주 기업의 사례 발표로 호주의 Cosec Consulting, 국내의 파멥신, 툴젠에서 발표했으며 세션 3에서는 발표자 및 호주 기업을 패널로 하여 기술교류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발표 이후에는 참가기업 간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했으며 양국 간 글로벌 파트너쉽 관련 협력 채널을 마련하고 하반기 한-호주 교류단 운영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글로벌 교류 기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해외 잠재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마련해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도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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