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3억630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7.85%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 역시 전년보다 늘어난 101억807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19.9% 증가한 192억7234만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3억536만원, 영업손실 85억2025만원, 당기순손실 192억7234만원을 기록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전환사채 관련 금융비융이 증가하면서 금융수익 감소에 따른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3사업연도의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은 14.1%, 25.4%, 21.9%를 기록했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 중인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자원을 통합해 올해 1월 설립한 전문 자회사로, 대표는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대표가 맡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초격차 R&D 역량 확보 ▲바이오-디지털 플랫폼(Bio-Digital Platform) 기반의 신약개발 가속화 ▲신규사업 글로벌 확장 등을 토대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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