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사망자, ‘사스’ 넘어섰다…중국 전체 361명 사망

사스 사망자 349명 상회…하루만에 사망자 57명 추가

사진=pixabay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근원지인 후베이성(우한 포함)에서 하루만에 사망자가 5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 전체 사망자는 361명에 달한다.
 
이는 2002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를 상회하는 것으로 당시 9개월 동안 사망자는 349명이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만 2103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56명이다.
 
우한시를 기준으로 하면 새로운 확진자는 1033명, 삼아자는 41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현재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1177명으로 사망자는 350명으로 파악됐다. 위건위 따르면 확진자 중 1223명은 중태로 478명은 매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0시 현재 중국 31개 성 전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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