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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22.12.07 23:05최종 업데이트 22.12.07 23:05

유유제약, 약학 분야 美 최고 석학 손잡고 신약 R&D 가속화

美 UCLA 로버트 퍼시피시 박사·USC 은주 퍼시피시 교수와 협업

사진 = 왼쪽부터 로버트 퍼시피시(Robert Pacifici)박사, 윤주 퍼시피시(Eunjoo Pacifici)교수,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

유유제약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다발성경화증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연구개발(R&D)에 약학 분야 최고 석학들이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유유제약 신약 연구에 합류한 이들은 UCLA 대학 유망기술이전 사무국의 로버트 퍼시피시(Robert Pacifici)박사와 USC 대학의 윤주 퍼시피시(Eunjoo Pacifici) 교수 부부다.

Robert Pacifici 박사는 유유제약 신약 개발 고문(Scientific Advisor)역할을 수행하며, Eunjoo Pacifici 교수는 의약품 허가 및 등록 등 규제과학 고문(Regulatory Advisor)역할을 수행한다.

유유제약은 현재 미국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UCLA대학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를 발굴했으며, 향후 재발 완화형·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임상 2상은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유제약 신약 연구에 합류한 Robert Pacifici 박사는 "의료현장에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에 대한 언멧니즈(Unmet Needs, 미충족수요) 상황이 존재한다"며 "유유제약과 UCLA가 개발하고자 하는 다발성경화증 신약은 증상 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치료제에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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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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