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400원·우선주 410원 현금배당 결의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사진 = 유한양행 100기 정기주총

유한양행은 23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7263억6400만원(99기 1조6241억3300만원), 영업이익 411억1900만원(99기 61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302억7400만원(99기 1138억6600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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