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 의대 교수들 만난다…의·정 갈등 중재 나서나

24일 오후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현안 논의 예정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국민의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의과대학 교수들과 만난다.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에 한 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서며 꼬인 매듭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2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간부들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짧게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부가 지난달 6일 의대증원 2000명을 발표한 이후, 이 사안에 대해 언급을 아껴왔다. 지난 2월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게 전부다.
 
당시 한 위원장은 “20여 년간 의대정원을 증원하지 않으면서 여러 과제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정교하고 과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과 환자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전공의 파업 사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오로지 국민과 환자의 시선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환자를 두고 의료현장을 집단으로 떠나는 건 레버리지도 아니고 타협의 대상도 절대 될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는 단호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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