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약 129% 증가한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해외 파트너사인 화이자는 현지시각으로 3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체 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3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14조 7300억 원)라고 밝혔다.
그 중 에센셜 헬스 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12% 줄었는데,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70% 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램시마의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억 1200만 달러(한화 약 1253억 원)로 전년 동기 4900만 달러(한화 약 548억 원)보다 129%가까이 증가했다.
그 중 미국 시장에서의 3분기 매출액은 3400만 달러로 2분기 2300만 달러보다 47%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선진 유럽시장에서의 매출액은 6400만 달러로 2분기와 동일했고, 전년 동기 4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전 세계 3분기 누적 매출은 2억 8400만 달러(한화 약 3177억 원)이었고, 미국과 유럽은 각각 7400만, 1억 81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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