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불안·우울증으로 연간 1조 달러 손실

한국룬드벡,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정신건강 인식 개선·편견 없애는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룬드벡은 최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전 세계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과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주제는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정신건강'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해당 주제에 대한 룬드벡의 견해, 정신건강 전문가의 권고사항 등을 요약하고 있다.
 
사진 = 한국룬드벡 정신건강 인포그래픽 일부 발췌.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7000만명이 적어도 한 가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불안장애로 3억 130만명을 기록했다. 주요우울장애는 1억 8510만명, 양극성 장애 2950만명 , 조현병 2360만명, 기타 정신질환 4억 2050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람들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5년 중 1년은 장애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030년 정신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으로 16조 달러가 예상되며,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매년 세계 경제에 1조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여러 국가에서 불안 증상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이 겪고 있던 기존의 사회경제적 불이익, 의료 불평등, 트라우마를 악화시키고 있다.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도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다. 실제 전세계 의료종사자 수는 10만명당 9명 이하인데, 이중 정신장애 환자의 치료 훈련 과정을 거친 인원은 2%다. 

게다가 정신과 치료법은 보험회사, 공공기관의 우선순위가 되지 못해 환자들이 혁신적 치료법에 접근하는 것이 비교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룬드벡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 정신질환의 높은 사회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투자 확대와 조기치료 정책 추진을 권고했다. 또한 신경과학과 뇌 건강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 증대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은 사람들의 정신건강까지 영향을 미쳐 여러 국가에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정신건강의 안녕과 정신건강 관리 및 치료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룬드벡은 뇌 건강의 선두주자로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책 및 사회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룬드벡은 2015년부터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및 각지의 정신건강 옹호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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