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대통령 되면 원격의료 실시하겠다"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 추구 창업자들과 이해관계 상충하지 않도록 협의해 규제 완화"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대통령이 되면 원격의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서 원격 비대면 진료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느정도 비대면 진료 허용한 상태인데, 일단 원격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대면 진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우리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진보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자들과 이해관계가 상충하지 않게 해서 원격의료라는 혁신적인 제도와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메타버스 수술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초보적인 비대면 진료조차 건강보험이나 여러 의료제도와 맞물려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합의가 안 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중재를 하거나 안을 내놓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규제는 네거티브 규제, 원스톱 규제로 이용하기 편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규제들을 데이터로 처리해 사업자들이 관공서를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인허가 문제를 다루는 관공서에서 처리하도록 교통정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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