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규모 의협 비대위 구성 완료…대전협 박단 회장도 위원 참여

지역·직역 관계없이 다양한 인사 위촉…비대위원·고문·자문단 향후 더 추가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됐다. 비대위는 분과위원회와 비대위원, 고문까지 포함해 45명을 위촉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대위에서 가장 중요한 투쟁위원장은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겸임하고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김교웅 한박특별대책위원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투쟁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조직위원회는 한동우 구로구의사회장, 김성근·이태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언론홍보위원회는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를 중심으로 안양수 의협 전 총무이사, 정인석 경남의사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대외협력위원회는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안덕선 고려의대 명예교수,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이미정 단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비대위원은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를 비롯해 서신초 강원도의사회 회원민원전담이사,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회장직무대행, 김영우 대구시의사회 보험이사 등 각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우용 대한의학회 부회장, 유지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조직강화이사,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 등 다양한 직역에서도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고문은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맡는다. 비대위는 50명 규모로 비대위원과 고문·자문단을 향후 추가로 더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비대위는 17일 오후 1차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 추진 로드맵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총궐기의 시점과 시행 방법 ▲의견 수렴 방안으로 떠오른 전 회원 찬반투표 시기 결정에 관한 논의 ▲의사 대표자 대회 및 추가적인 궐기대회 개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대상 조치 요구안 ▲의대생과 전공의의 행동을 뒷받침할 의협의 행동 계획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공의협의회 및 의대생협의회와의 공조 방안 ▲국민의힘 압박 수단 논의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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