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루닛 뷰노 딥노이드 총출동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열린다

의정갈등 암흑기로 보이지만 인재가 모인 헬스케어 여전히 유망한 시장...메디게이트뉴스 개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가 오는 8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1~4룸에서 열린다. 

의료전문미디어 메디게이트뉴스가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사들을 비롯해 의료계 및 헬스케어 산업계,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거나 관심이 있는 타 산업계 종사자, 올바른 의료정책과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개월간 의정갈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의료계와 연관 산업계는 모두 집단 우울증에 빠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의료강국으로 꼽히고 의료 분야에 지속적으로 인재가 몰리고 있던 만큼 현 상황에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성의 관점에서 논의를 해보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를 함께 배우면서 또 우리나라만의 강점을 의료정책과 의료산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를 직접 만들어나가는 기회를 모색해볼 예정이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전문미디어로, 전국 14만여명 중 12만명의 의사회원이 가입한 대한민국 No.1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법인명 메디씨앤씨)가 운영하고 있다. 의사, 의료정책, 제약, 바이오, 의료IT, 의료기기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살펴보고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보고 있다. 대국민을 위해 수면건강 관련 행사를 열고 있으며 방학 때마다 의대생 아카데미를 열어 새로운 헬스케어 트렌드도 함께 배우고 있다. 

우선 컨퍼런스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강남구보건소장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직접 참석해 현 의료 현실에서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대한 국회의 역할에 대해 축사를 한다. 

첫번째 세션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 의료는 어디로 가게 될까'를 주제로 매일 2만여명에게 메신저로 '의료계 주요 뉴스' 클리핑을 전달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센터 의사 출신이자 의사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한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2020년 의사 파업 당시 논리적인 반박으로 '빛덕선'이라는 애칭을 가진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세계의사회 vs 한국 의사들'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의사들과 정부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세계의사회는 전문성을 어떻게 주장하는 지에 대해 강연한다. 김영훈 전 고려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메쥬 CMO)은 '세계적인 미래병원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상상과 기술이 결합한 미래 병원에 대해 소개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이자 의사출신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VC)로 꼽히는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변화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내과 전문의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저서로 인기를 모은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는 '헬스케어 창업자라면 알아야 할 것'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은 의료+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AI기술이 의료를 도울 수 있을지를 강연한다.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의 사회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조민성 총괄이 '아마존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아마존 본사가 실제로 헬스케어 혁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맛보기 형태로 발표한다.

이어 2023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고 미국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린 국내 의료 AI 선두주자 루닛 백승욱 의장은 '2024 의료AI의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83개 병원에서 입원환자 심정지 발행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뷰노메드 딥카스' 개발 회사인 뷰노 주성훈 연구본부장은 'AI가 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병원을 사직하고 회사로 자리를 옮긴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의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의 의료 AI를 바라보는 시각'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국내 IT기업의 대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의료 AI에 대한 비전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네이버 유한주 디지털헬스케어 LAB장은 '지속가능한 의료를 위한 네이버AI의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카카오브레인 김세훈 연구실장이 연자로 참석해 '의료영상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회와 과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세번째 세션은 '기업들이 꼽은 유망시장 시니어케어와 건강모니터링'을 주제로 '나도 늙고 고객도 늙는다, 고령화 시대 대비하기'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연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사회는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자 현 바이트·클롭 대표가 맡았다.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가 '시니어 시장과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해 발표하고 KB골든라이프케어 안상봉 대표는 보험사들의 차기 먹거리인 시니어케어 시장의 비전을 주제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시니어케어' 주제를 발표한다.

소리 분석을 통해 사용자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모니터링 기술로 스타트업을 창업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사운더블헬스 송지영 대표가 '만성질환 모니터링 기술-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발표한다.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아폴론 홍아람 대표가 '피 한 방울 없이 혈당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네번째 세션은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들어온 슬립테크'를 주제로 '잠을 잘 재우기 위한 테크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전문가 연자의 발표가 이어진다. 메디게이트뉴스가 매년 진행하던 수면건강박람회가 올해는 의정갈등 상황으로 약식으로 진행되지만 슬립테크에 대한 여전한 관심으로 별도의 세션으로 채웠다.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1호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를 받은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 1호 솜즈, 누구에게 처방되나'에 대해 발표하고 웰트 강성지 대표가 '한독 수면제X웰트 디지털치료제 슬립큐 콜라보 방안'에 대해 제약회사가 디지털 치료제와 만나 어떻게 시장을 이끌어나가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수면기술협회장이자 서울의대 의학연구원장인 아워랩 신현우 대표 겸 서울의대 의학연구원장은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 구강내 장치 개발과 판매'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수면의학회 조철현 정보이사(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국내외 중요한 슬립테크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중식 포함 여부에 따라 8만~13만원이다. 강의자료와 연자가 공개를 허용한 범위의 스트리밍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

한편, 이번 컨퍼런스와 별도로 열리는 '의대생 및 젊은 의사를 위한 특별세션-헬스케어 기업에서의 의사의 역할'은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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