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제약산업 해외 진출 전주기 지원 체계 강화

해외 임상·인허가-수출목적 생산시설 고도화-현지법인설립 등 지원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 단계별 맞춤형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진흥원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R&D부터 현지화 정착단계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현지 한국의약품 법인설립 및 수출품목 현지화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본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의약품의 EU GMP 인증, 해외 입찰 수주 등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해 왔다.

한편 진흥원은 본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한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 11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및 현지화를 통한 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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