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강보험 전 세계 전파 '2021 개발협력 국제워크숍’ 개최

9개국 의료관계자 대상 개최...한국 건강보험제도 및 모범사례 중심 사업 발굴 추진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유럽‧아시아‧중남미대륙 총 9개국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 ‘국제개발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소개하고 국정과제 국가 등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제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맞춤형 한국 건강보험 제도강의와 참가국의 제도발표, 심층토론, 다자개발은행과 한국 공여기관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이 진행됐다.

참가국은 총 9개국으로 네팔,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코스타리카,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등이었으며, 국제사업의 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자간개발은행인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국내 공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국제협렵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만성질환이었다. 공단이 소개한 만성질환 관리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사례 등을 통해 치료에서 예방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내외 유수 재원 보유기관들이 관련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K-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K-장기요양보험제도 및 빅데이터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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