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21일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 14개 정부부처가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 구성원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에서 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인재육성과 복지후생 강화,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모범적인 거버넌스 등을 통해 각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개발 31호 신약 렉라자(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올해 6월, 1차 치료제 허가를 취득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차 보험급여 약가가 확정될 때까지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P)을 통해 환자에게 렉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의 벗' 사업을 통해서 동작구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매년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파스류로 구성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건강지원을 위해 매주 토요일 의약대생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프리메드와 협업해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이념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ESG경영과 맞닿아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현대화하고 경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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