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산대∙서울대병원 의료진에 감사"…이송 논란은 언급 無

10일 서울대병원서 퇴원…부산서 피습 후 8일 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MBC 유튜브 중계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이송 과정을 둘러싼 ‘특혜’ 논란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지난 2일 부산에서 60대 남성에게 피습당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8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앞에서 “각별하게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해준 부산의 소방, 경찰, 부산대 의료진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 여러분이 살려준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살겠다”며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과정을 놓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 대표의 서울대병원 이송에 대해 지난 8일 이 대표를 업무방해,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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