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바이오헬스 상생 협력 위한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개소

8월 26일 서울 중구 연세봉래빌딩 3층 "혁신창업과 기술사업화 촉진 기여"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운영 모식도(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 주체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는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다양한 자원과 정보를 지역에 공급하고, 병원, 임상기관 등 보건의료분야 혁신 주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혁신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는 강원(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경남(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기(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광주(조선대학교), 대전(대전테크노파크), 인천(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지역에 설치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와 연계를 통해 개방형실험실 병원, 사업화 전문기관과 지역센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장을 정례적으로 마련, 협력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형실험실 병원은 경남(경상국립대학교병원), 서울(고려대학교구로병원,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 경기(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부산(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전남(전남대학교병원) 등에 있다.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내부 회의실 전경(진흥원 제공).

또한 지역 소재 창업기업이 겪는 자금조달이나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의 문제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 상용화 전략 등에 있어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연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협력그룹을 운영하며, 유기적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확산해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과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하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는 서울역 인근연세봉래빌딩 3층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하고 병원, 사업화 지원기관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소통과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회의, 온・오프라인 미팅 등이 가능한 회의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인력이 상시 배치돼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역할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보건산업분야 창업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의료기기분야 사업화 지원기관인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등과 인접해 상호 협력을 통한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 이철행 보건산업육성단장은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 있어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로써 정부가 투자한 다양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혁신 주체 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 보건산업 창업, 기술사업화 활성화와 이를 통한 매출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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