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16일 오후 2시 30분 일시 폐쇄했다. 이용객들이 전부 퇴장하고 소독 및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월드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금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확진자의 정확한 방문일시나 동선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월드는 지난 6월 7일에도 확진자 방문으로 일시 폐쇄해 이번이 두번째 일시 폐쇄다. 당시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음성과 양성 판정을 교차로 받은 중랑구 원묵고 3학년 학생이 6월 5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7일 오후 1시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고, 이틀만인 9일 재개장했다. 해당 학생은 결국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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