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학술지로 JCR (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JCR은 전 세계 약 3000 여개 이상의 출판사들이 발행하는 1만1000 여 저널에 대한 인용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각각의 저널들이 가진 영향력을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산출하고 평가하는 공신력을 갖춘 기관이다.
그동안, JCR의 평가를 통해 일정한 높은 수준의 학술지로 인정받게 되면 SCI/SCIE급의 학술지로 등재돼 왔는데 이번 승인을 통해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는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게 됐다.
마취통증의학회지는 Anesthesiology 영역의 저널로서 SCIE로 등재됐으며, 지난해부터 개정된 시스템에 따라 SCI와 SCIE의 구분 없이 impact factor만으로 학술지의 위상을 평가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9월 기준 학회가 자체적으로 추산한 impact factor는 약 3.183점이며 이는 마취통증의학 영역에서 국제 학술지의 위상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성과다.
김재환 이사장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가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 자격인 SCIE 학술지로 인정받은 것은 그동안 학회 회원들의 많은 노력과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 학회의 부단한 활동의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과거 국내 학술대회로 진행해 오던 추계 정기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 수준으로 높여서 미국마취통증의학회(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와 같은 해외 유수의 국제학회와 협약을 맺는 등 학회의 수준을 국제학회 수준으로 높여왔다. 2019년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미션과 비젼을 전세계에서 참석한 해외 유수의 연자들과 참가자들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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