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 출발 의협 비대위에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참여한다

대전협 추천 3인에 박단 위원장·박재일 서울대병원 전 전공의 대표·김민수 대전협 전 대외협력이사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탄핵 임총에 참석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 모습.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15인 구성이 대부분 완료됐다. 비대위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의협 비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대전협 비대위는 비대위원 3인에 박단 위원장,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 전공의 대표, 김민수 대전협 전 대외협력이사를 추천했다.  

또한 대의원회 운영위는 한미애, 나상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추천했고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이주병 충남의사회장, 최운창 전남의사회장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의대교수 직역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김창수 회장과 배장환 전 충북대병원 교수, 김현아 부회장이 유력하다. 

사무총장은 바른의료연구소 윤용선 소장이 맡고 자문위원은 전성훈, 김연희 변호사,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참여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아직 위원 추천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박형욱 신임 비대위원장이 직접 향후 비대위 운영 방식과 로드맵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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