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센터 늘리고 응급의료체계 강화한다

권역외상센터 확대(10→13), 닥터헬기 이착륙장 증설(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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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있었던 업무보고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올해 주요 과제에 포함했다.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늘리고 중증외상과 응급의료의 국가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현행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의 인건비 지원을 확대한다. 의사의 경우 1인당 1억 2000만원이던 것을 1억4400만원으로 늘리고, 간호사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외상 전문인력 양성, 의료수가 개선, 복지부·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헬기의 공동 활용, 권역외상센터 역할 수행에 따른 적절한 보상·제재 시행 등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한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3시간) 내 신속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전국 13개소에서 14개소로 늘리고, 5개년(2018~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고위험군 발굴·관리, 치료, 재활 등 전 주기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응급의료 인프라도 확대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행 36개소에서 39개소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9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한다. 닥터헬기 1대를 추가해 7대를 배치하며, 닥터헬기 운영지역에 이착륙장을 현행 101개소에서 116개소로 늘린다. 올해 상반기 중에 소방청과 합동으로 응급환자 분류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복지부는 이 외에도 재난의료를 대비해 상황실 24시간 운영, 현장 출동을 지원하며 국가 재난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한다고 보고했다. 취약지 지역거점병원 등 필수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내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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