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4상에서 효능·안전성 확인

오리지널과 교체 투여해도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오리지널과 교체 투여해도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의대 류마티스내과 토르 크비엔(Tore K Kvien) 교수팀이 레미케이드와 램시마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4상 NOR-SWITCH 연구 결과를 최근 란셋(The Lance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레미케이드로 최고 6개월 이상 치료받은 환자 482명을 1:1 비율로 무작위 선정해 한 그룹은 레미케이드 치료를 지속하고 나머지 그룹은 용량 조절 없이 램시마로 교체 투여한 뒤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모든 적응증에 대해 의약품 투여 시 두 그룹 간의 효과나 부작용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비엔 교수는 "오리지널에서 램시마로 교체 투여받은 환자군과 지속해서 오리지널을 투여받은 환자군 간에 의약품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함을 보여줬다"며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램시마로 안전하게 교체 투여받을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 램시마 # 인플릭시맙 # 레미케이드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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