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58명 등 의료진 853명 대구 지역 의료봉사 자원, 전날보다 의사 34명 늘어

공보의.공공기관 의사 2주 파견근무후 2주 자가격리 휴가 보장...민간은 최소 한달 근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 의료봉사를 자원한 인력이 85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의사 58명, 간호사 257명, 간호조무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등 227명이 대구 의료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발표된 490명보다 363명 증가한 수치다. 의사는 전날 24명 대비 34명 늘었다. 

중대본은 지난 24일부터 지난 24일부터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 중이다. 임시 선별진료센터의 각 유닛 운영은 의사 1인, 검체채취인력 3인(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인, 방역(소독)인력 1인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된다.

중대본은 의료인력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주 파견근무 후 인력교체와 자가격리를 위한 2주 공가 또는 유급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 의료인력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 후 교체 기준이다. 

군인·공보의·공공기관 등에게는 위험에 대한 보상수당으로 의사 12만원, 간호사 7만원의 특별활동지급수당을 지급한다. 민간인력에 대해서는 메르스 인건비에 준한 경제적 보상으로 의사 일당 45만원∼55만원, 간호사 일당 30만원을 지급한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보상을 하겠다.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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