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드플러스·서울대병원 김희진 교수팀 "분산형 임상시험 최적화 솔루션 마련"

스마트기기 공동연구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서울대학교병원 김희진 교수(왼쪽 세번째) 연구팀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핸드플러스 제공).
인핸드플러스(InHandPlus)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희진 연구 교수팀과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실제 임상시험에 도입하고, 복약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를 활용하여 임상참가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최적화된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복약 행동을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임상참가자가 언제 복약을 했는지에 대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는 분산형 임상시험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복약순응도 개선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의 효용성과 복약 실사용데이터의 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희진 연구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임상참가자가 병원에 오지 않더라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집에서 복약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핸드플러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임상시험 시장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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