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TOP 10'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NIA는 지난 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AI 스타트업을 주제로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외 10대 AI 스타트업 및 유니콘을 선정해 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의료에선 뷰노와 노을도 같이 선정됐다.
보고서는 제이엘케이를 'AI 의료 상용화를 위한 의료·데이터·비대면 올인원 메디컬 플랫폼'으로 소개했다. 특히 ▲차별화된 의료 빅데이터와 자체 인허가 시스템 구축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유통망 확대 ▲AI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B2C 영역으로 확장 등을 핵심 성공 전략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NIA 보고서에는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IPO 등 스케일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신시장 개척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 등 사업 다각화 추진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디지털 뉴딜을 주도하는 NIA가 선정한 인공지능 혁신 기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이엘케이는 인류의 번영을 위해 도전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AI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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