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올해3분기 누적 매출 1조2145억원으로 조기 '1조클럽' 안착
지난해 3분기 얀센 마일스톤 350억원→올해 3분기 1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유한양행은 최근 2021년도 3분기 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4364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이 1조2145억원으로 올해도 이르게 1조클럽에 안착했다.
영업이익은 79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분기 누계영업이익은 33.3% 역성장한 438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마일스톤 기술료 감소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수령한 마일스톤은 359억원에서 올해 3분기 100억원이다.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이익은 28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 증가했으나 누계실적은 969억4500만원으로 56.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계 법인세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에 군포공장부지 매각처분이익인 1328억원의 유형자산 처분 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당기 순이익은 240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으나,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0% 감소한 776억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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