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칸데사탄+암로디핀 최초 복합제 출시



신풍제약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8/5mg, 16/5mg, 16/10mg(성분명 칸데사르탄+암로디핀)을 국내 최초로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칸데암로정'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최초 복합제로,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이다.

칸데사르탄은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 혈압을 강하시킨다.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개선효과를 입증 받았다. 
 
암로디핀은 칼슘 채널을 차단해 혈압을 강하시키고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고혈압제 성분이다.

칸데암로는 이러한 우수한 항고혈압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추가적인 혈압강하효과는 물론 부작용감소, 복약편의성 등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22개 종합병원의 임상(임상 2상 & 임상 3상 2건)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총 439명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칸데암로정(칸데사르탄16mg+암로디핀8mg)'은 평균 수축기 혈압을 최대 28.8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칸데사르탄 또는 암로디핀 단일요법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냈다.
 
또 8주시점에서 목표혈압도달율도 68.5%를 나타냈고, 단일요법군(칸데사르탄 16mg 35.7%, 암로디핀 10mg 44.2%)보다 우수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암로디핀 단일요법군에서 발생한 부종이 칸데암로 복용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미 발매 전 프리마케팅을 진행으며, 런칭심포지움, 칸데암로정 PT Day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100억대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비스트 자료(2015년)에 의하면 ARB+CCB 복합제 시장 규모는 4400억대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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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email protected])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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