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막 암종증'으로 최우수 논문상 수상

국립암센터 곽호신 교수팀, 전공의 우수연제상 동시수상

사진 : 국립암센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곽호신 교수(사진) 연구팀이 희귀 난치병인 '연수막 암종증' 연구를 통해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 학술상과 정기학술대회 전공의 우수연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희귀 난치병인 연수막 암종증은 폐암, 유방암, 흑색종 등의 고형암이 뇌척수액으로 전이된 것을 뜻한다.
 
곽호신 교수는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수행한 뇌실-요추부 관류 항암요법(Ventriculolumbar Perfusion Chemotherapy) 임상 시험 성적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난치병 극복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는 학회지의 최다 인용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연수막 암종증을 주제로 한 구연발표에서 국립암센터에서 비소세포성 폐암의 연수막 암종증으로 치료 받은 295명의 환자의 MRI 소견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해 뇌실 확대 소견에 따른 뇌압상승 및 마미총 증후군의 유무가 예후에 미치는 유의성을 검증해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곽호신 교수는 "연수막 암종증이란 같은 주제에 대해 학술상과 우수 연제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국립암센터의 연수막 암종증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이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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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mail protected])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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