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 590억원 투자 유치

코스닥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에 이어 Pre-IPO 진행…총 2200억원 자금 확보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사가 투자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이 59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앵커투자자로 주도하며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파이프라인의 안전성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앤디파마텍은 2018년 시리즈A를 통해 190억원, 2019년 시리즈 B를 통해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590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총 2200억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임상 개발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대사성질환 치료제 DD01에 대해 시가총액 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복수의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Pre-IPO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투자 기업인 뷰노, 지놈앤컴퍼니 등의 상장에 이어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노바셀테크놀로지 등도 상장이 예고되면서 높은 평가차익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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